영화 <라라랜드>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노래 그리고 춤

라라랜드

 

영화 <라라랜드>는 배우 지망생과 재즈 피아니스트를 통해 꿈을 향한 청춘의 열정과 사랑을 그린 뮤직 로맨스 영화입니다.

2015년 영화 <위플래쉬>로 전 세계 영화상을 휩쓸었던 천재적인 감독 다미엔 차젤레의 작품입니다.다미엔 차젤레는 위플래쉬 영화보다 라라랜드를 먼저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미 몇 년 전 각본을 완성하였지만 신인이었던 당시 원하는 대로 영화를 제작하기가 쉽지 않았고, 차선책으로 <위플래쉬>를 먼저 각본을 써서 제작한 것입니다. 흥행과 비평속에서 세계적으로 성공하고 나서야 <라라랜드>를 마침내 세상에 선보일 수 있었던 것입니다.

 

세계 언론과 관객들의 끊임없는 극찬이 쏟아져 나왔다. 개봉하기 전부터 화제의 중심이 되고, 세계 유수 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되었고, 배우 엠마스톤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하였고,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국내 부산 국제 영화제에서도 초청하여 예매 오픈하자마자 1분 만에 매진이 될 정도록 뜨거운 관심과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 LA의 아름다운 사계절, 감미로운 선율, 다채로운 색채

라라랜드는 아름다운 LA의 사계절의 배경에서 감미로운 선율의 음악과 다채로운 색채의 향연, 화려한 의상, 최고의 프로덕션을 선사합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다양한 고전 영화에 대한 애정과 존경을 영화에 드러내었는데, 과거 1950년대 할리우드 영화에서 많이 사용한 2.55:1 비율의 시네마스코프 사이즈로 촬영하여 고전 영화적인 느낌을 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한 배경들을 볼수 있는 라라랜드만의 독특한 영상미를 선보이는데 더하였습니다.

 

 

 

 

- 라이브로 부른 배우들의 노래, 음악 영화 열풍

<라라랜드> 영화 하면 바로 뮤직영화, 듣는 순간 뇌리에 꽂혀 잊히지 않는 음악이 가장 매력적인 포인트입니다. 영화에 삽입된 곡들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 된 후 온라인에서 엄청난 화제를 일으켰습니다. 주연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이 부른 "City of stars"와 엠마 스톤이 부른 "Audition"은 감미로운 선율에 서정적인 가사의 노래가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 잡았습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마다 이 두곡이 흘러나오며 극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데 모두 현장에서 라이브로 진행하여 더욱 세밀하고 감정적인 장면으로 담아내었습니다.

 

 

-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 엠마스톤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라이언 고슬링

배우 지망생 "미아"를 맡은 엠마스톤과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을 맡은 라이언 고슬링은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 열정을 가득 안고 함께 꿈을 좇으며 사랑을 키워나가는 커플로 열연을 펼칩니다. 엠마스톤은 이 주인공 역할을 위해서 노래와 탭댄스, 왈츠까지 오랫동안 철저한 준비로 완벽하게 소화해 내어 제73회 베니스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엠마스톤이 선보이는 연기와 노래, 춤의 수준, 그리고 감정의 변화를 표현하는 방식은 그저 놀랍다며 현 시대에서 가장 훌륭한 여배우 중 하나임이 틀림없다고 극찬하였습니다. 재즈의 전통이 사라지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재즈를 부활시키고, 언젠가 자신의 클럽을 차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을 연기한 라이언 고슬링은 몇개월동안 피아노 연습에 매진하여 모든 피아노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해 내었습니다. 함께 출연한 세계적인 톱가수 존 레전드는 "지난 몇개월동안 피아노를 배웠을 뿐인데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그가 연주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감탄이 흘러나온다. 질투가 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라이언 고슬링도 노래와 탭댄스를 연습하여 엠마스톤과 함께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다미엔 차젤레 감독은 특수효과를 추가하지않고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던 장면들을 실제로 구현하기 위해서 일반 영화의 상식을 초월한 아이디어를 쏟아냈고, 모든 스탭들은 엄청나게 많은 계획을 세우며 실현가능한 무대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오프닝 장면 중에 하나인 LA의 한 고속도로에서의 장면도 3개월에 걸친 연습과 무한 반복의 리허설을 통해 단 1번의 촬영으로 완벽하게 장면을 만들어 내었습니다.